혈액순환에 좋은 보리지(Borage)

모로코 등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보리지는 높이 30~60cm되며 잎이나 줄기는 고운 털로 덮여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에는 약물로 사용되고 있었으며 식용 염료로도 사용되는등 활용의 폭이 넓은 허브입니다. 

 

 

보리지 건강 효능
○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
○ 알츠하이머 병을 예방하는 효과
○ 피부염을 개선하는 효과
○ 월경전 증후군의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

보리지는?
1년초 허브로 타원형의 잎이나 줄기가 흰솜털로 덮여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별 모양의 푸른 꽃을 피웁니다. 잎과 꽃은 식용으로 이용되며 마돈나 블루라고 염료로도 이용되는 등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보리지 역사
고대 로마 시대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왔으며 음료를 마실때 술잔에 넣기도 했습니다. 기원전8세기 호머에 의해 쓰여진 [오디세이]에는 "이 나뭇잎과 꽃을 술에 담가 마시면 모든 고민과 슬픔을 잊어"라는 문장이 나온다고 합니다. 음료에 보리지를 넣는 습관은 유럽에서 오랫동안 지속되었으며 특히 용기를 내기 위한 전투때 보리지가 들어간 술잔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잎과 꽃에 해열 작용이 있기 때문에 더울때 마시는 음료로 강장과 청량감을 추가하기 위하여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보리지의 이용
꽃은 가벼운 단맛과 신맛이 있고 샐러드와 디저트 장식으로 허브차에 띄우거나 설탕에 절여서 사용됩니다. 꽃을 화이트와인에 띄우면 꽃이 파란색에서 분홍색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눈으로도 즐길수 있습니다. 잎은 오이와 같은 맛이 난다라고 해서 샐러드로 이용되며 혀의 감촉이 좋은 어린잎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리지에 포함된 성분
잎에는 사포닌, 타닌, 칼륨, 칼슘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해열작용, 항류머티즘, 습진 완화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씨앗에서 얻은 보리지오일에는 리놀렌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리지를 사용할때 주의점
피롤리 딘 알칼로이드라고 하는 간에 독성이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나친 섭취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리지 효능

○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
칼슘과 칼륨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감기의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해열 작용, 항염증작용, 발한 작용이 있기 때문에 허브티로 음용하여 열을 동반하는 감기의 초기 증상에 효과를 발휘합니다. 보리지에 포함된 점액은 기도의 통증을 완화하는 작용이 있어 다른 인플루엔자등의 감염 예방에도 유효합니다. 

○ 알츠하이머를 예방하는 효과
기억 장애, 방향 감각 상실, 식별 부족등의 여러 알츠하이머 증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피부염을 개선하는 효과
씨앗에 포함된 리놀렌산은 습진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의료제품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달맞이꽃 오일도 리놀레산을 포함하고 있지만 보리지씨앗에서 추출한 오일에서는 달맞이꽃 오일의 약2배의 리놀렌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월경전 증후군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
체내의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울때 보리지 씨앗에 풍부하게 포함된 리놀렌산이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